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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뉴스
2025-04-17

4월, 에덴의 봄

2025. Spring

EDEN NEWS



“주는 만물에게 생명을 주시고 그 생명을 거두시지 아니하시면 저희가 곧 생존하며 주의 영을 보내어 저희를 창조하사 지면을 새롭게 하시나이다.” – 시편 104편 29–30절


해마다 봄은 다시 오지만, 그 새로움과 감동은 결코 익숙해지지 않습니다. 마른 가지 끝에 움트는 연둣빛 잎 하나에도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의 신비가 담겨 있습니다. 에덴가든 곳곳에도 올해 다시 꽃이 피고, 나무가 자라나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 풍성해지는 이 자연의 순환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오늘도 우리 곁에 살아계심을 느낍니다.


매년 봄이면 소중한 이를 기억하며 찾아주시는 발걸음, 또 아름다운 에덴가든에서 사진을 찍고 조용히 머무르며 에덴의 봄을 마음에 담아 가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깊은 보람과 감사의 마음을 느낍니다.












지난 가을 곳곳에 심어둔 튤립과 수선화 구근들은 겨우내 꽁꽁 얼었던 땅 속에서 힘차게 뚫고 나와 고운 빛 꽃들을 보여주었고, 부활교회 앞 화단의 수국도 가지치기를 마치고 새잎이 돋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6월이면 더 없이 풍성해진 탐스런 수국이 에덴을 찾는 모든 분들께 큰 기쁨을 드릴테구요.

티하우스 주변과 루프가든 곳곳에 마치 붉은 고사리처럼 올라오는 꽃대는 다름아닌 작약입니다. 이 가는 줄기가 굵은 꽃대가 되고 그 끝에서 엄청나게 화려하고 풍성한 꽃이 만개할테니 매일 들여다보며 올해는 그 과정을 기록할 생각입니다.

“And then my heart with pleasure fills, And dances with the daffodils.” – William Wordsworth, [I Wandered Lonely as a Cloud]


“그러면 내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 차 수선화들과 함께 춤을 추지요.” – 윌리엄 워즈워스, [나는 외롭게 구름처럼 떠돌았네]


한 줄의 시처럼, 지금 이 순간 에덴의 봄도 우리 마음에 기쁨을 가득 채워주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봄을 만끽하고 이 계절을 지나 곧 다가올 초록의 계절, 여름을 또 기대합니다. 자라나는 자연의 생명처럼 에덴낙원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더 깊어지고, 더 따뜻한 공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굿 메신저

에덴가족에게 도움과 기쁨이 되는 소식을 전하는 매 순간 보람을 느낍니다. 행복을 전하는 굿 메신저입니다. 에덴낙원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와 숨겨진 이야기들, 아름다운 에덴의 모습 그리고 당신의 삶을 풍요롭게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들을 모아 소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