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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미디어

에덴뉴스
2020-07-25

도슨트와 함께하는 가든 산책, 에덴 프롬나드

2020.JULY

EDEN NEWS


"새롭게 선보이는 가든 도슨트 프로그램 에덴 프롬나드. 에덴가든의 스페이스텔링을 도슨트와 함께 들으며 산책하는 특별한 경험을 여러분께 선사합니다."



무더위로 헉헉대는 뜨거운 여름의 한복판으로 접어들었습니다. 다행히 7월에는 이 더위를 식혀줄 고마운 단비가 내리기도 했죠. 덕분에 조금 가물었던 에덴가든도 활력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싱그러운 녹음이 한층 짙어진 기분이네요!



*화이트앤실버 가든도 단비를 맞아 차분한 싱그러움으로 촉촉해졌습니다.




*하얀색 장구채와 아사이베리도 단비에 개운하게 얼굴을 씻었습니다. 



7월은 에덴가든에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달이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테마로 이뤄진 에덴가든. 별다른 사전지식 없이 풍경을 바라보며 느긋하게 산책을 거니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힐링’이 됩니다. 하지만 각 테마가든이 품고 있는 숨겨진 이야기를 들어본다면? 그 의미는 배가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가든 도슨트 프로그램 '에덴 프롬나드'을 기획한 배경입니다. 각 장소에 담긴 숨은 의미와 이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노하우’까지 모두 알려 드릴게요.


에덴가든은 자연이 주는 위안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실내 공간과 외부의 정원 곳곳에 빛과 자연을 접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 두었죠. 창문 하나, 작은 오솔길 그리고 의자 하나까지 사색과 위로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만들어졌지만 이를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전달하기가 쉽지 않았던 게 사실이에요. 도슨트와 함께 가든을 산책하면서 공간 곳곳에 멤버십 회원들을 위해 설계한 경험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그 배경이 되는 철학과 함께요. 


수많은 테마가 있지만, 지금 시즌에 결코 놓쳐서 안되는 것 하나를 꼽으라면 키친가든에서 진행하는 수확 체험을 들 수 있습니다. 오가닉 레스토랑의 철학에 기반해 손수 고른 허브와 채소들이 이제는 건강하게 자라 알알이 키친가든에서 익어가고 있는데요. 에덴낙원은 에덴 프롬나드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토마토, 가지 등 원하시는 채소 하나를 따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키친가든의 토마토 한 알을 기념으로 수확해갈 수 있어요. 여름한정 직접 기른 신선한 식자재를 맛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스위트 가든의 블루베리, 아사이베리도 달콤하게 무르익었죠. 탐스럽게 열린 가지도 투어 도중 만날 수 있습니다.


봄날의 정원은 오색버들과 산딸나무로 화사한 모습을 뽐냈습니다. 하얀색과 분홍빛이 가든 전체를 물들였던 몇 개월 전과 달리, 7월은 천인국의 강렬한 노란색이 에덴가든의 여름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에덴가든의 무대는 계절마다 새로운 주인공을 맞이합니다. 변화하는 자연의 과정을 감상하는 영국식 가든의 철학을 반영하기 위해 섬세하게 수종을 골라 모든 계절 항시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합니다. 올해 7월의 프리마돈다는 바로 천인국입니다. 



*노란색 꽃잎의 천인국과 붉은색과 노란색 투톤의 천인국이 에덴가든 곳곳을 수놓고 있습니다. 


벌써 많은 분들이 에덴 프롬나드에 참여해주셨는데요, 참여하신 분들은 입을 모아 '오감으로 가든을 체험하는 스팟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에덴 프롬나드에는 벤치에 앉아 풍경을 감상하는 시간, '에덴캐널'을 비롯해 눈을 감고 물소리에 귀기울이며 사색에 잠기는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촉각과 후각으로 허브 등 각종 식물을 경험하는 시간도 마련했어요. 티하우스에덴 앞에 자라나는 신비한 베르가뭇, 보송보송하고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인 화이트앤실버 가든의은쑥 등을 만나보세요. 특히 강아지 꼬리 같은 촉감의 은쑥은 에덴 프롬나드의 여정 중 특별히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코스랍니다.   



*산책 도중 곳곳에 위치한 벤치에 앉아볼 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는 풍경을 즐겨보세요. 



*사색의 가든 가장 안쪽에 위치한 분수가 청명한 물소리로 귀를 감쌉니다. 



*화이트앤실버 가든의 은쑥. 보송한 털로 은은한 은색을 띠는 은쑥은 직접 손으로 만지며 부드러운 촉감을 통해 교감하는 쉼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에덴 프롬나드의 도슨트는스페이스텔링으로 방문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가든 도슨트로 활동 중인 두 분! 에덴파라다이스 호텔에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이성진 부장님과 최진수 주임님입니다. 이들의 친절한 안내를 들으며 초록빛 가득한 공간 곳곳을 함께 산책하다 보면 30분이라는 시간이 훌쩍 흘러간답니다.



이곳에는 '빛'과 '자연'을 실내외에 모두 실현시킨 특별한 가든이 중심에 있습니다.


다양한 테마의 공간은 사실 이 두 가지의 요소로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고 있죠. 투어에 참여하신 분들이 참 좋아해 주시는 포인트에요. 루프가든의 실링 윈도우의 채광이 에덴 라이브러리의 실내 플랜테리어로 구현되는 장면을 보면 모두 하나같이 '아아!'하고감탄하십니다.


가든 곳곳에 숨겨진 테마를 몰랐을 때에도 에덴가든의 특별함을 느끼실 수 있지만 그 저변에 담긴 깊은철학을 알고 난 뒤에만족감은 남다른 것 같아요. 특히 어머니와 따님으로 구성된 참여자들을 투어에서 자주 만나는데,  모녀가 함께 하는힐링 여행에서가든 투어가 특별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는것 같아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에덴파라다이스호텔 마케팅 팀장, 이성진 부장



투어의 종착지는 티하우스 에덴입니다. 가든 설계의 철학적 바탕이 된 영국의 철학자 프란시스 베이컨의 명언을 소개하며 에덴 프롬나드는 그 막을 내립니다. "문명이 발달할수록 인간은 더욱 견고한 건물을 만들겠지만 곧 그 눈은 아름다운 정원으로 뻗어나갈 수밖에 없다. 정원을 가꾸고 만드는 일은 인간이 할 수 있는 위대한 마지막 완성이 될 것이다."  


배우 박원숙씨도 최근 에덴 프롬나드에 참여하셨는데요, 이 문구를 듣고 고개를 한참이나 끄덕이고 가셨다는 후문입니다. 남해에 직접 가꾼 정원을 갖고 계시기에 더욱 깊이 공감하셨던 것이 아닐까요? 환경도 세월도 마음대로 풀리지 않지만, 또 그 과정 속에서 새롭게 배우고 삶의 만족도 찾아간다는 말씀도 남기고 가셨다고 하네요. 에덴가든이 전하고자 하는 '쉼의 철학'과도 꼭 맞닿아 있는 후기였습니다.


가든을 누리는 새로운 방법, 에덴 프롬나드. 진정한 쉼을 즐겨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공식 웹사이트에도에덴 프롬나드 참여정보를 실은 투어 소개 코너를 마련했는데요, 이페이지에서는 에덴 프롬나드뿐만 아니라, 안식처 공간을 둘러보는 '빛의 안식처 투어'의 정보도 같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를 검색하지 못한 채 에덴낙원을 방문하셨어도 문제 없습니다. '알렉스더커피' 바로 옆에 웰컴센터를 오픈해 두었으니까요. 이곳을 처음 찾은 분들이라도 에덴낙원을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웰컴센터에는 다양한 안내자료를 비치했습니다. 각 공간의 이미지와 콘셉트, 설립철학에 대한 영상도감상할 수 있답니다. 에덴 프롬나드 투어리플렛도 웰컴센터에서 자유롭게 가져가실 수 있으니 꼭 방문해주세요! 





*2020년 7월, 에덴낙원 웹사이트에 '투어소개' 코너가 새롭게 더해졌습니다.




*에덴낙원 웰컴센터에 방문하시면, 에덴낙원과 가든의 철학과 이야기를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투어리플렛도 꼭 챙겨가세요! 


굿 메신저

에덴가족들에게 도움과 기쁨이 되는 소식을 전하는 매순간 보람을 느낍니다. 행복을 전하는 굿 메신저입니다. 에덴낙원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와 숨겨진 이야기들, 그리고 당신의 삶을 풍요롭게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들을 모아 소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