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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가이드

기독교식 장례





기독교식 장례는 대부분 목사의 집례로 이루어집니다. 목회자에 따라 집도하는 방식과 순서에는 차이가 있고, 지역 또는 교회마다 형식은 물론 예배 이름까지 상이할 수 있습니다. 입관예배, 하관예배, 환송예배, 안장예배, 이장예배 등 종류도 다양하죠. 하지만 이들 예배의 의의와 목적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결국은 남은 이를 위로하고 천국을 소망하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임종예배


사고에 의한 갑작스런 죽음이 아닌 경우, 의식은 임종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습니다. 환자의 가족 중 누군가가 구역장이나 교구장, 목사 등에 알려서 환자와 함께 성경말씀을 읽고 예배를 드립니다. 이렇게 임종을 지키는 예배를 임종예배라고 합니다.


예배 중일지라도 환자가 입을 떼면 메시지를 놓치지 않도록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녹취나 비디오 촬영으로 마지막 순간을 생생하게 저장할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어떤 방식과 형식이든 환자가 원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게 중요하겠죠.




발인예배



영안실에 있던 고인을 장지로 옮기는 절차를 발인이라고 합니다. 이때 유족과 교인 등이 모여 발인예배를 드리면서 유족을 위로합니다. 발인예배는 목사의 집례에 의해 찬송과 기도, 성경봉독 등으로 이뤄집니다.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고린도후서 5장 1절) 또는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디모데전서 6장 7절), ‘그의 경건한 자들의 죽음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귀중한 것이로다’(시편 116장 15절) 등의 말씀을 봉독하며 삶과 죽음을 묵상합니다. 말씀이 예비한 부활을 소망하는 것으로 고인을 추모하고, 남은 사람들은 호흡이 멎기까지 그리스도인다운 인생을 살 수 있도록 지혜를 구하는 기도를 드립니다. 목회자에 따라 고인의 생전 약력 소개와 주기도문, 축복 기도 등이 포함됩니다.


장례 관련 예배는 이 밖에도 여러 순서가 있습니다. 임종예배 후에 입관예배와 위로예배를 드리고, 장지 출발 전에 발인예배를 드린 다음, 장지에 도착해서 안장/하관/천국환송예배 등의 예배를 드립니다. 장례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예배를 드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즘은 주로 입관예배와 발인예배만 진행하는 추세입니다.




말씀과 위로



독교식 장례에서는 그리스도인이 죽어서 주님이 있는 곳에 거하게 되리라는 성경 말씀으로 유족을 위로합니다. 조문객은 고인의 사진 앞에서 절을 하지 않는 대신, 기도와 묵념을 한 후 상주와 인사를 나눕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요한복음 14장 1절-3절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그러므로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  데잘로니가전서 4장 16절-1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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